정부 “삼성·LG세탁기 반덤핑관세 매긴 美 정부 WTO에 제소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정부가 삼성·LG전자의 세탁기에 대해 부과한 반덤핑·상계관세 조치가 부당하다고 보고 29일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절차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업계의 요청에 따라 법리 분석, 관계부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친 결과 제소를 결정하고 양자협의 요청서한을 미국에 전달하고 이를 WTO 사무국에 통보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반덤핑관세를 각각 9.29%, 13.02%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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