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이용운 예비후보(사진)가 새 국회의원의 5가지 자격조건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용운 예비후보는 2일 오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예비후보들이 5가지 조건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첫째는 박근혜 대통령의 ‘새 정부’에 담긴 ‘새’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할 ‘새 사람’, 둘째는 포항에 남아 있는 정치적인 상처와 불명예를 대의처럼 치유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선도할 ‘새 사람’을 강조했다.
셋째는 공천이 곧 당선으로 직결되는 새누리당 텃밭에서 당정(새누리당·새 정부)의 정치 쇄신에 대한 진정성 있는 실천의지를 국민에게 보여줄 ‘새 사람’, 넷째 무사심과 무소유의 애국주의라는 ‘창업이념’과 ‘박태준 정신’을 계승하며 튼튼한 국민기업의 길로 나아가는 포스코를 진정으로 옹호하고 존중할 ‘새 사람’, 다섯째 산업·안보·의식·녹색혁명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한국 현대사의 위대한 성취를 젊은 세대에게 자긍심으로 심어줄 수 있는 ‘새 사람’등의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이용운 예비후보는 “이 5가지 조건은 포항시민, 울릉군민이 본인을 포함한 모든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새 국회의원’의 검증 기준으로 삼을 것이고, 새누리당 지도부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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