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워터베어, 기업대상 모바일 교육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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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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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H(대표 김연학)는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워터베어소프트(대표 조세원)와 공동 개발한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용 앱 서비스 ‘스마트 러닝패스’를 3일 선보였다.

‘스마트 러닝패스’는 기업의 자체 앱스토어를 생성해 교육 콘텐츠를 배포·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전용 교육서비스다.

기업의 임직원 또는 해당 기업이 승인하는 사용자로 이용권한을 설정할 수 있고, 승인된 사용자는 개별 계정으로 로그인해 앱스토어에 등록된 200여개의 비즈니스, 어학 및 유아 교육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앱 사용 비용은 정액제로 지불할 수 있고, 기업 앱스토어 관리자는 푸쉬를 통한 공지 알림과 앱별 다운로드 수, 사용자별 학습시간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마트 러닝패스’에는 워터베어의 교육용 앱을 포함해 스마트스터디·코튼인터렉티브·형아소프트·KTH·에스와이컴즈 등 국내 대표 모바일 개발사의 앱이 200여개 엄선됐다.

‘스마트 러닝패스’는 KTH의 기업용 앱스토어 솔루션인 앱스플랜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용자가 원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등의 퍼블릭스토어의 기능뿐 아니라 기업용 서비스라는 특성에 맞게 △인증을 통한 사용자설정 △앱 및 사용자 그룹관리 △앱 다운로드 추이 및 사용빈도 모니터링 △앱 공급사를 위한 정산기능을 제공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정훈 KTH 플랫폼사업부문장은 “스마트 러닝패스로 모바일 B2B교육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앱 개발사와 콘텐츠사, 유통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라고 밝혔다.

조세원 워터베어소프트 대표는 “소프트웨어의 무료 사용인식으로 인해 게임을 제외한 유료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정체될 위기에 놓여 이 같이 발상을 전환했다“며 “유저들은 무료로 사용하지만, 비용을 지불하는 기업은 구성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키우는 모델이 모바일 교육서비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H와 워터베어소프트는 기업의 자체 앱스토어를 생성하여 교육 컨텐츠를 배포,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전용 교육서비스 ‘스마트 러닝패스’를 공동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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