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인 '대전선병원', 환경부 장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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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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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총 57건 선정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89% 감량한 대전 중구 ‘대전선병원’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지난 6월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심사한 결과 실천사례 분야 27건, 아이디어 분야 30건 등 총 57건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실천사례 분야의 대상을 차지한 대전선병원은 직원과 환자 총 1500여명이 지난 2011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1인당 평균 잔반 발생량을 231g/식에서 25g/식으로 89%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아이디어 분야는 학생 부문의 충북 충일중 박동현 학생의 ‘잔반통 그룹별 분리’, 일반 부문은 서울 서초구 김지원 씨의 SNS를 활용한 ‘빈그릇킹왕짱 선발대회’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공모전 결과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홈페이지(www.zero-foodwaste.or.kr)를 통해 공표하고 오는 6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심사위원장인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어려운 과제가 아니라 작은 노력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개개인의 꾸준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2개 분야 5개 부문으로 집단급식소, 음식점, 가정의 실천사례와 초·중·고, 일반의 아이디어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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