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위옌. [사진= 펑위옌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21세기 황비홍'으로 낙점된 대만출신 배우 펑위옌(彭于晏)이 "황비홍 7번째 시리즈 ‘황비홍지영웅유몽(黄飛鴻之英雄有夢)’출연을 일생에 단 한번 찾아오는 기회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중국 신화사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장(浙江)성 우전(烏鎭)에서 있었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펑위옌이 “영화 출연을 결정할 당시 일생에 한 번 있는 이 좋은 기회를 반드시 잡아 해내리라 마음먹었다”며 "황비홍 역을 맡게돼 너무 기쁘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릴 때부터 성룡(成龍·청룽), 이연걸(李連杰·리롄제), 조문탁(趙文卓·자오원줘) 등이 황비홍을 열연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면서 "제대로 소화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고 부담감도 드러냈다.
펑위옌은 황비홍 역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으며 비밀리에 하루 10시간씩 무술 훈련에 매진하는 등 훌륭한 연기를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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