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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M2M 아태지역 총괄 니콜라스 에카브가 M2M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다폰코리아)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통신 기업 보다폰이 국내에서 M2M(Machine to Machine) 솔루션을 공급한다.
보다폰은 5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소재의 영업사무소를 통해 M2M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며 제조·의료·환경·에너지 산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M2M은 인터넷이나 통신의 인프라를 이용해 연결된 사물들이 사람의 개입 없이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지능통신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경우 오일필터의 교체시기가 임박했다면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거나 에너지 분야는 기기가 있는 곳으로 사람을 파견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다폰 M2M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 니클라스 에카브는 “M2M 솔루션은 에너지·자동차, 모바일 결제,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며 “M2M은 비용절감 및 시간 절약, 위법소지 제거,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사용 절감 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을 선택한 이유로 “한국에는 잠재력이 큰 수출 기업이 많아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시 어떻게 M2M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지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니클라스 에카브는 “보다폰의 가장 큰 장점은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이 광범위하게 구축됐다는 것”이라며 “파트너사를 포함해 80여개의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보다폰은 국내 스타트업 이큐브랩과 파트너십을 맺고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다른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추진 중이다.
보다폰코리아 M2M 사업 부문 이상헌 대표는 “보다폰 M2M은 간편하고 일관성 있는 고객 경험을 그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이 그들의 기술을 사용하는데 있어 효율성을 보다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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