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금감원 “무심사보험, 가입시 꼼꼼히 살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05 16: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심사 보험 상품과 관련, 소비자들이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5일 ‘무심사 보험 상품의 합리적인 선택과 가입을 위한 유의 사항’을 발표했다.

무심사 보험 상품은 사망을 주된 보장으로 하는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으로, 보험 가입액 한도를 1000만~3000만원으로 정해 사망 시 소액만 보장한다.

가입 가능 연령은 50~80세이며, 건강 검진 절차가 생략되고 보험사는 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 없다.

현재 AIA생명, 라이나생명, KB생명, 알리안츠생명, 동부화재, AIG손해보험, ACE화재가 판매 중이다.

무심사 보험은 보험 가입이 쉽지만, 일반적인 보장성 보험과 보장 내용이 다르므로 가입 전에 보험료 수준 비교표 등 약관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반 보험은 보험 가입 후 동일한 사망 보험금을 보장하지만, 무심사 보험은 보험 가입 후 2년 내 질병으로 사망하면 보험 가입액보다 적은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무심사 보험은 보험사가 자사의 경험손해율을 반영해 사망률을 갱신한다. 따라서 손해율이 좋지 않은 보험사의 경우 갱신 시점에 보험료를 크게 올릴 수도 있다.

금감원은 “노인, 질병 보유자 등 보험 소외계층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