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은지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 멘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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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사진=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방송인 박은지가 '섹시 아이콘'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 때문에 당황했던 사연을 밝힌다.

박은지는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클라라가 레깅스를 입고 시구를 했던 다음 날 사실 부산 사직구장에서 나도 시구가 있었다. 두 달 전부터 잡혀 있던 시구 스케줄을 위해 비가 와도 날씨가 흐려도 체육관에 나가서 시구 연습에 매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까지 시구를 한 연예인과 차별화를 주기 위해 빨강 바지를 준비하는 등 계획을 많이 세웠다. 하지만 바로 전날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가 신드롬에 가까운 반응을 일으켜 그야말로 '멘붕(멘탈붕괴)'이 왔다"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클라라 박은지 가수 이정 오종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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