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통계청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지역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2013년 상반기 기준 18.5%를 기록, 경기도 내에서 첫 번째,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2012년 상반기 통계청 조사에서 군포시의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17.6%(도내 3위, 전국 5위)로 조사된 것과 대비해보면 0.9% 상승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고령화로 인해 청년층 인구가 줄어든 데다 고학력자 증가로 일자리 선택이 어려워진 탓에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30년 전과 비교할 때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센터 운영, 직업훈련교육 시행·연계,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로 군포시민의 일자리 찾기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청년층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취업률이 높아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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