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이 유네스코(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남한산성’에 대한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실사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고 문화재청이 6일 밝혔다.
이코모스 현지실사는 각국이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문화유산의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고비로 꼽힌다.
남한산성에 대한 현지 실사는 인도 뉴델리 문화재 보존사업단장인 구르밋 상가 레이 씨가 내한, 남한산성의 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남한산성 등재를 결정할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내년 6월 카타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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