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100억 혈세가 통합진보당에 지원됐다는데 1원 한 푼도 국민 혈세가 지원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진보당은 국감에 대비해 어떠한 자료도 요구하지 말아야 할뿐 아니라 정부도 어떤 자료 요구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면서 “통합진보당은 해체 수순을 밟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념편향 역사교과서 논란과 관련해선 “검정을 통과한 8종 중 7중이 좌성향이라는데 유독 우성향 하나만 문제삼는 것은 산업화를 부정하는 왜곡된 인식 아닌가 우려된다”면서 “해묵은 좌우 이념 논쟁을 불붙이는 것은 소모적 정쟁을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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