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는 지난달 1일 보전관리인으로 선임됐던 인물로 과거 한국일보가 워크아웃 절차를 밟을 당시 주거래은행에서 파견돼 수년 동안 채권관리단장을 지낸 바 있다.
한국일보 전·현직 직원 200여명은 지난 7월 24일 임금과 퇴직금, 수당 등 95억여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채권자 자격으로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다만 신청인들이 고씨를 추천했다는 점을 고려해 구 경영진 측에서 추천한 이상석 전 대표이사를 구조조정 담당임원으로 위촉하고 회생절차 관련업무 등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전·현직 직원 200여명은 지난 7월24일 임금과 퇴직금, 수당 등 95억여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채권자 자격으로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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