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은 총 226점의 작품 중 설치간판, 창작간판 부문별로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선정하였으며, 공공시설물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응모대상을 확대, 공공시설물 부문을 신설하였으며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 및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을 발굴해 바람직한 광고문화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및 도시 경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참여의 문을 넓혔다.
설치간판 부문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파주시 금촌동 소재 ‘파주댁’은 한글 캘리그래피의 과감한 획 처리와 무채색으로 조화를 이룬 심플한 디자인으로 건물 외관과 조화를 이루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작간판 부문의 대상을 차지한 ‘내려놓기’는 전체 브라운톤의 색상이 찻집의 안정된 분위기를 갖게하며, 마음 心자의 간결하고 과감한 도입은 폭넓은 아량을 지닌 평온함이 상점의 업태와 매우 조화로운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공공시설물 부문에서는 ‘반응하는 감성체’ 작품과 ‘LAYER SHELTER‘ 작품이 창의적이고 사람을 배려 하는 디자인적 발상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작들은 작품집 제작 및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하여 시민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창작간판 디자인은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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