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차세대지도자 대표단 16명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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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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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 30대 세르비아·포르투갈 국회의원 등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유럽지역 16개국 차세대 지도자 16명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의 초청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이번 방한초청행사는 재단의 ‘유럽 차세대지도자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총 29개국 120명의 유럽 각 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40대 이하 리더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제고와 지한인사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방한단은 세르비아, 포르투갈의 30대 국회의원과 덴마크 국방대학 전략연구소 부소장을 포함,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16개국의 정부 관료, 외교관, 언론계, 기업 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방한기간 중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삼성전자, 서울시청, SM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국회, JSA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산업, 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2일 오전 10시에는 국내 차세대 리더들로 구성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창출, 인재개발 문제 등 유럽과 한국의 동 세대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글로벌 청년이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심윤조 의원을 예방하고, 홍익대 김종석 경영대학장의 한국경제 강연에 이은 토론 등 한국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유럽 간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사업은 금년도 재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가경영전략연구원(원장 정동수)과 공동주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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