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이주식 최고운영책임자(왼쪽)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플래닛)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SK플래닛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제휴협약을 맺고 자사의 스마트월렛을 통해 장기기증 안내 및 서약 진행, 장기기증 등록증을 발급 및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월렛은 다양한 멤버십카드의 발급 및 관리와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및 지불 결제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이다.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제휴협약은 현재 70만 여명 수준의 국내 장기기증 등록인구수를 늘리고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운동으로써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스마트월렛의 ‘추가>멤버십’ 메뉴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등록증’을 선택하면 장기기증의 의의와 종류, 서약 및 등록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약관동의를 거쳐 운동본부의 장기기증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실명인증을 거쳐 서약을 진행하고 이후 발급된 모바일 등록증은 스마트월렛에 보관된다.
기존 서약자도 간편하게 자신의 등록증을 스마트월렛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SK플래닛 홍성민 스마트월렛그룹장은 “모바일 지갑 서비스에 국민화합과 건강증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담았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의 편익을 위한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앱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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