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술 아이디어 부문과 미래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30일까지 진행한다.
기술 아이디어 부문은 ‘10년 후, 미래사회 ICT/소프트웨어(SW)융합 기술 또는 서비스’, 미래 시나리오 부문은 ‘내가 꿈꾸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한다.
공모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www.next-it.co.kr)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예심을 거쳐 내달 29일 예선 통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선 통과자에게는 전문가 멘토가 함께 참여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는 창의IT융합 아이디어캠프 참가 기회를 준다.
아이디어캠프에서는 제안된 작품이 아이디어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과제제안요청서를 도출하고, 미래사회 시나리오를 완성하도록 돕는다.
캠프 이후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22개 팀을 선정해 12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비롯하여 총 4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허출원 및 전시기회도 제공한다.
창의IT융합 아이디어캠프는 지난 2회에 걸쳐 1700건이 넘는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중 ‘유리같이 투명한 스마트폰을 위한 플랫폼 기술’, ‘종이 위에 쓰는 동시에 출력할 수 있는 스마트펜 프린터’ 등 5건을 정부연구개발(R&D)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공모에 앞서 오는 1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SF작품 속 미래기술을 찾아라’, ‘이런 문제, ICT융합 기술로 해결합시다’란 주제의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부는 아이디어만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 복잡한 절차나 구비서류 때문에 R&D과제를 제안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디어캠프가 개인의 상상력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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