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웨이. [사진=자오웨이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대표 여배우 조미(趙微·자오웨이)가 감독의 자격으로 제10회 화딩 어워드(華鼎奬) 최우수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신시스바오(信息時報)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자오웨이가 감독 데뷔작인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至靑春)’으로 최우수신인감독상을 두고 ‘소시대(小時代)’의 궈징밍(郭敬明) 감독과 ‘로스트 인 타일랜드’의 서쟁(徐峥·쉬정) 감독 등과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은 개봉 이후 7억 위안이 넘는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켜 이미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자오웨이가 감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면서 자오웨이의 감독신고식은 성공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제10회 화딩 어워드는 오는 10월 7일 마카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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