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고 키 큰 흡연자들 사이에 기흉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건강보험공단이 밝혔다.[사진=MBC 방송 캡처] |
건강보험공단은 8일 "지난해 기흉 환자가 2만6000명으로 5년사이 2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기흉 환자 중 남성이 2만3000여명으로 여성의 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흉이란 폐나 폐를 둘러싼 막에 구멍이 생겨 폐가 쭈그러드는 질환을 뜻한다.
나이대별로는 10대가 34%, 20대가 22% 순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10~20대의 마르고 키 큰 흡연자가 갑자기 숨쉬기 곤란해지면 기흉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르고 키 큰 흡연자에게서 기흉 환자가 증가한다는 소속이 네티즌들은 “마르고 키 큰 흡연자가 이상형인 사람들도 있을텐데…. 안타깝다" "나는 마르고 키가 작아서 다행이다. 흑흑" "마르고 키가 큰 흡연자 뿐만 아니라 흡연은 몸에 해로운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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