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고준희 눈물 흘리며 진운과 가상 부부생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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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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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가 진운과의 가상결혼 종료에 눈물을 흘렸다.[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고준희가 눈물을 흘리며 가상 남편 2AM 정진운과 이별했다.

고준희는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진운과 헤어지며 눈물을 흘렸다. 고준희는 붉은 단풍나무 아래 서 있는 진운을 보자마자 눈물을 참지 못했다.

고준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남녀란 사계절을 다 지내봐야 알 수 있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준비한 것 같았다"라고 가을을 함께 하지 못한 진운의 마지막 이별선물에 감격해 했다.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한 고준희는 "신기하다"면서 진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진운은 눈물을 흘리는 고준희에게 "다른 곳 보지 말고 나를 봐라"면서 "앞으로 적어도 1년동안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내 생각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고준희는 계속 눈물을 흘리며 포옹으로 진운과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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