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 축산물 소비량 증가시기에 맞춰 충남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충남 광역브랜드인 토바우와 아산한우, 포크빌 포도먹은 돼지, 계란 등을 시중가보다 평균 2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도는 이번 할인 판매행사를 통해 가축 사육두수 증가와 축산물 수입량 증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상 도 축산과장은 “9월 산지 한우 가격은 600㎏에 557만원으로 생산비 576만원에도 못 미치고 있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시름에 빠진 지역 농가를 위로하고,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산지 한우 축산물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소비 촉진 행사 ▲농·축협 및 축산물 유통직판장 판매가격 인하 지도 ▲특사경 활동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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