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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는 10일 북면청년회관에서 울진군 북면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개발한‘십이령’을 활용한 전문가 초청 요리 시연회에서 시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울원자력본부]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는 10일 북면청년회관에서 울진군 북면상가번영회(회장 장현웅)와 공동으로 개발한 지역특산품 종합세트(이하 ‘십이령’)를 활용한 ‘전문가 초청 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특산품(꿀, 된장, 미역, 고사리, 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발굴·시연하여 향토음식의 참맛과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시연회에는 한울원전 본부장, 처·소장 등 본부 주요간부와 울진군수, 울진군의회 의장, 북면 면장, 지역 이장단, 내·외 귀빈,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십이령’ 출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시했다.
한정탁 한울원자력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상생경영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 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관계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역특산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한울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차은정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장, 변광인 영남대학교 교수 등 요리전문가를 초빙하여 객관적으로 ‘십이령’에 대한 평가를 받아 향후 품질 향상, 가격경쟁력 향상 등 한층 내실화된 ‘십이령’ 출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신한울3, 4건설준비실은 지역주민이 직접 생산, 제작, 판매까지 하는 마을기업 설립을 도와 자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며, 향후 신한울3, 4호기 건설사업 추진 시에도 이번 ‘십이령’ 공동 개발 경험을 교훈 삼아 지역주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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