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은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테서 “중국 증시가 더이상 하강국면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조금 느려지더라도 계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6월 27일부터 15%가량 상승했다. 이는 4개월래 최고치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8월 산업생산 및 수출을 예상보다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낙관적이다.
알리안츠의 쿠날 고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특히 소비주도형 분야인 관광 자동차 인터넷 에너지 부분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수출주도형에서 내수 소비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이 분야들이 활기를 띌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고쉬는 한국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들 국가들이 경상수지 흑자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신흥국 위기에도 대응력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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