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사회혁신국제회의 2013, 서울(SIX Summer School 2013, Seoul)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로 초청됐다.
발표를 통해 김 시장은 부천시의 문화.예술정책을 소개하고,‘부천 아트밸리’를 시 전체로 확대해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문화.예술분야의 전문특수 지역으로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실행방안으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확대와 예술동호회 확대 등 시민 참여형 생활예술 진흥을 피력했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김 시장은 “한 도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분위기와 관련 콘텐츠 산업이 함께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부천이 그 모범이자 성공사례 중 하나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참가한 사회혁신 도시투어 세션에는 부천의 사례 외에도 서울과 스페인 빌바오, 일본 동경, 영국 런던 등의 사회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한편 사회혁신국제회의는 스페인에서 첫 행사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의 사회혁신분야 국제회의이다.
전 세계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 학계, 연구소 등 4000여 기관이 참여해 설립한 ‘식스(SIX·Social Innovation eXchange)’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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