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트밸리로 문화도시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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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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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수 부천시장 '사회혁신국제회의 2013'에서 발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김만수 부천시장이 문화도시 부천을 이루기 위한 청사진을 전 세계 사회혁신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김 시장은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회혁신 도시투어 세션에서 국내외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부천 아트밸리로 꿈꾸는 시민의 행복’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부천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사회혁신국제회의 2013, 서울(SIX Summer School 2013, Seoul)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로 초청됐다.

발표를 통해 김 시장은 부천시의 문화.예술정책을 소개하고,‘부천 아트밸리’를 시 전체로 확대해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문화.예술분야의 전문특수 지역으로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실행방안으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확대와 예술동호회 확대 등 시민 참여형 생활예술 진흥을 피력했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김 시장은 “한 도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분위기와 관련 콘텐츠 산업이 함께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부천이 그 모범이자 성공사례 중 하나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참가한 사회혁신 도시투어 세션에는 부천의 사례 외에도 서울과 스페인 빌바오, 일본 동경, 영국 런던 등의 사회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한편 사회혁신국제회의는 스페인에서 첫 행사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의 사회혁신분야 국제회의이다.

전 세계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 학계, 연구소 등 4000여 기관이 참여해 설립한 ‘식스(SIX·Social Innovation eXchange)’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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