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올해 브라질의 무역수지가 2001년 이래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 카리브 경제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브라질이 올해 89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12년 무역흑자 194억 달러 이후 최저치다.
위원회는 올해 수입이 4.6% 늘어나지만 수출은 정체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8월 무역수지는 37억6400만 달러의 적자로 18년 만의 최대 규모의 적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