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기까지는 지난 6년 동안 친환경쌀 품목별연구회(회장 신영만) 중심으로 참여농가들이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정기모임을 갖고 벼 재배시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 방제와 각종 친환경제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땀의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시는 이번 인증으로 일반쌀은 10kg 24,000원이나 친환경쌀은 10kg당 32,000원에 판매되고 학교급식으로 납품할 수 있어 농가들의 소득은 약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3년도 친환경 유기벼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기상이변에 대응한 벼농사 안전재배기술 지원으로 생산성 및 품질이 향상되어 농업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소득이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고품질 유기농 쌀생산으로 소비자 신뢰제고와 쌀 소비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영비 절감형 친환경재배 기술보급으로 농가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 유성구 대정동에 위치한 친환경 유기벼 생산단지에서 200여명의 농민과 도시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친환경쌀 문화체험한마당 행사’를 열고 친환경 유기벼에 대한 재배기술 공유 및 친환경 유기벼 수확체험 및 시식회를 실시하여 친환경 유기벼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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