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에 가면… 서울 중구, 내달 5일까지 '떡볶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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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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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후원하는 '제15회 신당동 떡볶이타운 거리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신당동떡볶이타운상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지막날인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날 주민과 상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풍물놀이, 상가번영 기원제, 축하공연 퍼레이드를 만날 수 있다.

또 쌀 한가마 분량 100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떡볶이 떡을 즉석요리 후 시민들과 함께 맛보는 '신당동 떡볶이 떡 빼는 날' 이벤트가 마련된다.

기념식이 끝나면 신나는 공연과 떡볶이 요리 경연대회, 매운 떡볶이 빨리먹기 대회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한편 신당동 떡볶이는 1960년대부터 서민들의 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에 마복림할머니집을 비롯해 10여곳이 성업 중이며 2002년에는 6개 업소가 합쳐진 대형전문점이 탄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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