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잔치는 12일 오전 11시 동구 삼성동 풋살 경기장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한현택 동구청장, 김광재 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쪽방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쪽방지역주민 화합한마당 ‘樂’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쪽방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이웃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술공연, 윷놀이,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했다.
시는 쪽방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쪽방인에 실태조사 및 욕구조사를 통해 지난해부터‘쪽방마을 사랑나누기’사업을 추진하여 주거환경 정비, 자매결연, 기본생활 지원, 일자리 지원 사업 등 15억여 원을 지원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전시 박용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더욱 공고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 쪽방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삼성동 복지만두레회, 한국철도공사, 대전문화재단, 우금치의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음식조리와 서빙, 국악공연 및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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