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부탄세관에 마약·CITES 활용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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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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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태지역정보센터 정보분석관 부탄 파견<br/>-담배밀수 정보교환 등 상호협력 방안 논의

11일 부탄 팀부시 호텔 미그마르에서 WCO RILO AP 정보분석관 3명(앞줄 좌측)이 텐진 노르부 부탄세관 관세 및 소비세국장(앞줄 우측 3번째) 등 부탄세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부탄 세관에 세계 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WCO RILO AP) 정보분석관 3명을 파견, 기술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활동은 부탄세관 조사·정보분야 실무자 16명을 대상으로 마약·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등 관세국경범죄 정보분석기법 및 세관 감시망(WCO CEN) 활용법이 실습된다.

특히 대표단은 부탄세관이 참여하고 있는 ‘담배밀수 정보교환’, ‘오존파괴물질 정보교환’의 효율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도 긴밀히 논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향후 RILO AP는 개도국 세관의 능력배양 활동 외에도 아·태지역 30개국 세관의 관세국경범죄 합동단속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등 정보교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제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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