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추석전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무료 개방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12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정차를 무료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정차 허용 지역은 웃시장과 아래시장, 역전시장 주변도로다. 주·정차시 최대 2시간까지 허용된다.

시는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으로 대형마트의 상권 진입으로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들과 시민 주차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소비자들이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 추석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시내에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10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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