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폭풍우치는 밤에' 결말이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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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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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치는 밤에[사진=SBS '주군의 태양']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11일 밤 방송된 SBS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동화 '풍우치는 밤에'가 등장했다.

방송 직후 동화 '폭풍우치는 밤에'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동화 '폭풍우치는 밤에'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는 늑대와 염소의 기묘한 우정에 대한 내용이다. 폭풍우치는 밤에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동굴에서 만난 늑대와 염소는 서로의 닮은 점을 공유하며 차차 둘도 없는 친구로 발전한다.

하지만 둘의 사이는 모든 동물들에게 소문이 나고 늑대는 늑대 친구들로부터 지탄을 받는다. 염소 또한 자신의 친구들로부터 지금 늑대에게 속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의 소리를 듣게 된다.

결말은 늑대가 다른 늑대무리로부터 염소를 지키기 위해 눈사태를 일으켜 죽게 되고 이 사실을 모르는 염소는 늑대가 없는 곳에서 늑대를 찾아 울부짖는다는 내용으로 상당히 비극적이다.

하지만 만화영화로 나온 '폭풍우치는 밤에'는 늑대가 눈사태를 일으키기는 하지만 죽지 않고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내용으로 각색됐다. 후에 다시 만나게 된 염소를 잡아먹으려 하지만 "폭풍우치는 날, 우리가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말하는 염소를 보고 기억을 되찾게 되며 행복한 엔딩을 맞이한다.

시청자들은 앞으로 주군의 태양의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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