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자르디 교수는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에게 뼈이식 관련한 자격을 부여 받았을 만큼 의료기술에 대해서도 인정받는 척추외과 전문의다.
그는 이탈리아와 국제 의료 저널을 통해 현재까지 약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 전문의는 "이번 공동 수술은 손상된 디스크 후방 추궁 사이에 임플란트를 삽입해 척추를 고정·유합하는 방식이 아닌, 척추의 움직임을 보존하고 손상된 디스크를 보강해주는 임플란트와 인공인대를 삽입하는 수술"이며 "척추 뼈 뒤쪽에 있는 관절에 이상이 생겨 이곳을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증과 허리 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허리 디스크로 인해 돌출된 디스크를 상당량 제거한 후에도 허리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지해야 하는 젊은 층 환자에게 유용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힘찬병원은 각국의 의료진들과의 원활한 상호 의료기술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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