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영 전문의 이탈리아 교수와 공동 수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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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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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김일영 힘찬병원 진료과장(척추외과 전문의)가 지난 11일 지안카를로 구이자르디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 교수와 함께 공동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구이자르디 교수는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에게 뼈이식 관련한 자격을 부여 받았을 만큼 의료기술에 대해서도 인정받는 척추외과 전문의다.

그는 이탈리아와 국제 의료 저널을 통해 현재까지 약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 전문의는 "이번 공동 수술은 손상된 디스크 후방 추궁 사이에 임플란트를 삽입해 척추를 고정·유합하는 방식이 아닌, 척추의 움직임을 보존하고 손상된 디스크를 보강해주는 임플란트와 인공인대를 삽입하는 수술"이며 "척추 뼈 뒤쪽에 있는 관절에 이상이 생겨 이곳을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증과 허리 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허리 디스크로 인해 돌출된 디스크를 상당량 제거한 후에도 허리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지해야 하는 젊은 층 환자에게 유용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힘찬병원은 각국의 의료진들과의 원활한 상호 의료기술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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