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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검찰 수사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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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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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14일 수원지방검찰청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등 혐의 수사 이틀째를 맞아, 오후 3시께 이 의원을 불러 앞서 국정원으로부터 건네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한다고 밝혔다.

조사의 핵심은 'RO(Revolution Organization·지하혁명조직)의 실체와 이 의원의 역할, 내란을 모의한 구체적인 계획의 존재 규명 등이다.

또 이 의원이 RO 조직원들을 통해 북측 인사와 내통한 사실이 있는지,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1억4000만원의 출처와 용처 등 종합적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검찰은 부장검사 산하 기존 수원지검 공안부 검사 4명에 공안사건 전문 검사 3명을 파견해 이 의원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또 대검찰청 소속 계좌추적 전문 수사관 2명을 활용해 이 의원보다 앞서 구속된 사건 관련자 3명이 지자체 보조금을 어떻게 집행했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의원보다 앞서 구속돼 조사를 받아 온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피의자 3명에 대해서는 구속 시한을 한 차례 더 연장해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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