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오늘 재가동…50~60% 업체만 가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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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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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오늘 재가동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성공단이 잠정중단 사태로 문을 닫은 지 166일 만인 16일 재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10일~11일 2차 회의를 통해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하면서 각 입주 기업들은 공장과 설비를 재가동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재가동할 준비가 되지 않거나, 주문물량이 없는 일부 기업도 있어 123개 업체 중 50~60%만 공장을 재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남북 양측은 공동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추가 협의하며, 이산가족상봉 최종 대상자 100명 명단도 교환하게 된다.

개성공단 오늘 재가동 소식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개성공단 오늘 재가동, 닻이 올랐네요. 많은 공단 기업들이 힘을 내기를 바랍니다. 또한 기반시설 담당 기관들은 공단이 잘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주세요(ja****)" "개성공단 오늘 재가동하네요. 이산가족 상봉 문제 또한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ki****)" "앞으로 중단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fg****)"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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