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해외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는 KT 고객이 일본에 가면 NTT 도코모의 와이파이 망을 자동으로 이용하고, NTT도코모 고객이 한국에 오면 KT의 와이파이 망을 자동으로 로밍하여 이용하게 되는 서비스다.
그간 해당국가를 방문해 와이파이를 이용 할 때는 이용자들이 일일이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한 번만 제휴 와이파이망 ID를 클릭해 사용하면 이후 한국에서와 같이 자동으로 간편하게 와이파이를 쓸 수 있어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길 찾기, 여행정보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16일부터 일본에 방문하는 KT 고객들 중 사용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4000명에게 무료로 해외 와이파이 자동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올레닷컴 홈페이지(www.olleh.com)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체험단으로 선정된 고객은 일본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방법과 커버리지는 문자로 안내가 될 예정이다.
또한, KT의 해외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체험한 고객이 인증샷과 후기를 올레페이스북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패밀리레스토랑 VIPS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필재 KT Product 2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와 같이 KT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저렴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KT가 세계최초로 한국과 일본 간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16일 선보였다.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올레닷컴 내 ‘와이파이 자동로밍 고객 체험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고객 체험단에 선정된 4000명은 무료로 와이파이 자동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