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스마트폰용 '고속도로 길라잡이'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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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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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네비게이션 형태의 스마트폰용 앱인 '고속도로 길라잡이'를 올 연말 정식 출시에 앞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앱의 다른 네비게이션과 가장 차별화된 기능으로 '돌발 상황 자동알림' 기능이다. 운전 중 전방 30㎞내에 사고, 휴게소 혼잡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창이 표시되고 음성으로 현장상황을 알려준다. 해당지역 CCTV 영상이 표출돼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돌발 상황이나 지정체가 발생하면 앱이 자동으로 최적경로를 재탐색해준다. 또 다른 장점은 음성인식을 통한 목적지 선택만으로 별다른 조작 없이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른 최적경로를 자동으로 안내해 줘 운전 중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부가기능으로는 원하는 시간대 및 관심구간을 설정하면 해당시간대에 교통정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교통정보 예약알림', 출근시간대 교통방송을 사전 예약하면 알림 서비스를 통하여 교통캐스터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예약방송 등이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폰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고 아이폰은 '앱스토어'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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