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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362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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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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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현재 306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56개 어린이집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추가모집 공고를 통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362개소에서, 10월중 4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 처럼 낮은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집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안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부모들은 매월 5만 5천원에서 3만 3천원 가량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청한 민간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등) ▲건물소유 형태 취약보육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원~ 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는데, 경기도에서는 월 50만원에서 80만원을 추가로 조리인력 인건비로 지원해 왔다.

한편 도는 올해 7월부터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현실화를 위해, 지원 기준을 6단계에서 10단계로 세분화했고, 월 지원액도 최대 20만원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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