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복지부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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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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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과 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에서 국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보건복지부는 ‘스마트실버 지원사업’을 다양한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보건복지와 ICT의 융합을 통한 ‘국민 맞춤형 Smart 복지’ 체계 구축·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협력의 첫 성과로 SK텔레콤은 보건복지 정보 등을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T실버서비스’를 30일 출시한다.

‘T실버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런처 서비스다. 눈에 띄는 색상과 크고 굵은 글자체를 적용해 화면을 구성하고, 정확하게 화면을 누르는 경우에만 동작하도록 하는 등 기존에 중장년층 고객들이 겪었던 불편사항들을 개선했다. 음력과 고객 본인의 이동전화번호가 화면에 표시되도록 했다.

‘T실버서비스’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정보 서비스 중에서 응급의료정보, 치매체크, 건강정보포털, M건강보험, M국민연금, 병원정보, 복지시설 등 중장년층 고객들께 가장 필요한 7종의 앱(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또한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실/병의원/약국/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및 명절 연휴기간에 근무하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T실버서비스’는 30일부터 T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대리점을 내방해 이용방법에 대한 안내 및 설치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이용고객이 많은 4개 기종(갤럭시S3, 갤럭시S4, 갤럭시노트, 갤럭시노트2)에 ‘T실버서비스’가 우선 적용된다. SK텔레콤은 ‘T실버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종을 지속 확대하고, 제공하는 서비스/콘텐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협력을 통해 정보의 취득과 접근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ICT를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경제발전과 국민 행복에 더 한층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창출하자는 국가운영전략이 정부 3.0”이라며“복지 정보에 대한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번 협업은 정부 3.0 구현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1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에서 국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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