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애인 전국기능경기대회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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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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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3개 직종 23명 출전…최관호·우혜숙 씨 등 6명 수상 -

사진=입상자_단체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제3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충남 선수 6명이 선전을 펼치며 금메달 2개를 비롯해 6개의 메달을 따냈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 전자기기 부문에 출전한 최관호(남·41·당진시 봉소리) 씨와 화훼장식 분야 우혜숙(여·40·천안시 두정동) 씨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치과기공 분야에 도전장을 낸 김동수(남·52·공주시 신관동) 씨와 이동명(남·32·공주시 유구읍) 씨는 테이터입력 분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인선(여·29·태안군 태안읍) 씨와 전남희(여·19·예산군 신암면) 씨는 각각 컴퓨터활용능력 분야와 봉제 분야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입상 선수들은 메달 종류에 따라 60만원∼1200만원(정규직종 기준)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1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에서 열렸으며, 도내에서는 전자기기, 화훼장식, 치과기공, 테이터 입력 등 23개 직종 23명의 선수가 참가해 전국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충남도는 2014년 제3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다음연도 대회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통한 범도민적 기능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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