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지언론과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훈센 총리와 통합야당 캄보디아구국당(CNRP) 지도자 삼랭시는 전날 프놈펜 시내 의사당에서 만난 후 발표한 성명에서 3개 원칙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3개 원칙은 △폭력사태 종식 △선거개혁 기구 설치 △지속적인 협상이다.
하지만 7·28 총선 당시 부정선거가 자행됐다는 의혹 규명을 위해 중립적인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CNRP 임 소반 대변인은 “오는 23일에 있을 의회 개원 때까지 시간이 많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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