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극, 새 영화 ‘적인걸지신도용왕’3D제작 에피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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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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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거장 서극(徐克·쉬커) 감독이 신작 ‘적인걸지신도용왕(狄仁杰之神都龍王)’의 개봉을 앞두고 3D제작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다허바오(大河報)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쉬커 감독은 "3D 카메라로 수중촬영을 할때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물 속에서 거대한 3D카메라를 짊어지고 촬영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3D 촬영의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특히 배우들이 매일 오랜시간 물 속에서 연기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쉬 감독은 "3D 제작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 관객들도 3D영화에 더욱 친숙해질 것”이라고 3D 영화산업 전망을 낙관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3D가 중요해진 것은 사실이나 역시 영화의 근본은 시나리오"라며 "이번 영화 제작에서도 시나리오 작업이 가장 난이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쉬커 감독의 적인걸신도용왕은 오는 28일 중국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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