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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그리운 고향 베트남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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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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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덕구 오정동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한가위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을 지원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

오정동(동장 양용욱)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숙)는 17일 일일찻집운영으로 얻은 수익금(250만원)을 쩡티프엉로안(25세)씨 가족에게 친정나들이를 위한 항공권과 여비를 전달했다.

쩡티프엉로안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 후 6년 동안 한 번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해 가족들과 주위에 안타까움을 샀다.

양용욱 오정동장은 “뜻 깊은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행사를 지원해 주신 부녀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쩡티프엉로안씨의 가정이 이번 친정방문을 통해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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