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모여자고등학교, 숲이 있는 즐거운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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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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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림청 선정, 중구 3년 연속‘모델 학교숲’우수학교 선정 영예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11년 대성고등학교, 2012년 보운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대흥동 소재 성모여자고등학교가 학교숲 조성 사업지 평가에서 전국 10대 모델 학교숲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지 158개교 중 특색 있고 모범이 되는 학교숲 우수사례를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우수학교가 속한 지자체는 상금 및 학교숲 우수사례 수용비를 지원받게 된다.

성모여자고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은 당초 계획된 주차장 공간를 축소하여 근린녹지형 모퉁이 숲을 조성한 사례로 데크와 소나무 등숲길 형태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만남·휴식·대화 공간과 관찰로드 등 입체적인 설계로 공간분할을 시도하였으며, 학교숲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해설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 체험 장소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소중한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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