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난 2010년 시즌부터 시작된 넥센히어로즈의 역사는 그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넥센타이어의 이번 메인스폰서 계약연장은 지난 4년간 프로야구를 통해 ‘넥센타이어’가 많은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가 되었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넥센히어로즈는 올해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내며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넥센타이어는 경기장 내에서 브랜드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관중들과 친숙한 만남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병우 넥센타이어 부사장은 “그동안 양사는 서로간의 신뢰를 쌓으며 기업과 야구단으로서 같이 동반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차원의 스포츠마케팅을 넘어 국내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를 계속 이어 나가 국민에게 더욱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를 포함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파트너십 체결 등 최대 타이어시장의 하나인 미국 내의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