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한울 기자=미국의 유명한 스마트폰업체인 블랙베리가 캐나다의 보험회사인 페어팩스 파이낸셜(Fairfax Financial)에 매각된다. 미국 언론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이 소식을 전하며, 한 주에 9달러씩, 총 47억 달러(약 5조원)에 달하는 블랙베리 주식이 새 주인에게 팔릴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계속되는 영업부진으로 난항을 겪었던 블랙베리사의 주가는, 이날 매각 발표가 나기 전부터 5%가 떨어지기도 했다.
페어팩스 파이낸셜은 보험이 주요 업종이 회사로, 이미 블랙베리사의 대주주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페어팩스사는 화학엔지니어 출신인 프렘 왓사가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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