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2지구는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2007년도에 보상이 완료되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지 10년이 다 된 현재까지 착공이 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주변 지역이 우범화되고 주변환경이 악화돼 주민들의 민원이 불편이 가중됐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의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LH공사 도시환경본부장 면담을 통해 9월 말부터 공사입찰등 착공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받았었다.
또한 지난 5일 LH공사 실무자회의를 통해 9월말 공사를 진행할 것을 종용해 왔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세교2지구 공사착공으로 인해 인구 30만명의 도시로 오산시가 성장하게 됐다”며 “오산시를 미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세교2지구는 궐동 등 법정동 10개동 지역의 약 85만평 규모로, 친환경적 조성과 각종 공공·편익 시설 확충해 2018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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