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중국 옌타이에서 물류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가 27일 중국 옌타이(烟台)에서 ‘2013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연대한인상공회(옌타이 한인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장, 황성연 옌타이 한인회장을 비롯한 옌타이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봉 사장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2020년까지 평택항이 동북아 종합 물류 거점항만이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평택항은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산업입지 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우수교육기관 중심(우수한 인적자원), 글로벌 기업 접근 용이, 연계수송망을 통한 종합물류거점(물류유통거점), 쾌적한 생활공간 친수/위락 공간, 도시와 조화된 공간(친환경 공간)을 실행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정 사장은 “효율적인 연계수송망, 배후단지 등 인프라 구축, 관련기관 네트워크, 산업클러스터 구축, 생산물류 거점화, 글로벌 경영환경 및 생활환경, 고객지향 서비스, 전문물류인력 및 전문물류업체 서비스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평택항은 대중 FTA 선제대응으로 지역중소기업의 수출을 견인하고 중국 수출도모를 위한 수출품목 다변화 및 중국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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