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삶에 지치는가? 혼탁한 속세의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작은 행복을 일깨워주는 이 책에 주목하라."
강원도 소금강 계곡 현덕사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현종 스님이 산들바람 같은 이야기 '산사로 가는 즐거움'을 출간했다.
아낌없이 주는 자연 속에서 배우는 '비움'의 미학을 이야기하고, 수없이 죽어 간 생명들의 영혼을 동식물 천도재로 달래주며“모든 존재에는 불성이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상의 소소하고 나직한 이야기로 들려준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는 감정 속에서 바쁜 일상을 살지만 우리는 늘 마음의 평온과 자유를 바란다. 저자는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자연 속을 거닐면서 마음을 고요히 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것을 이야기한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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