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안전마을 조성 주민모니터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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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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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한 밤길확보 등을 위해 (사)탁틴내일과 함께 주민모니터링단을 구성, 범죄환경 진단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단독주택이 많고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홍제1동을 대상으로 '탁 트인 홍반장 마을만들기'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추진했다.

세대별 관점에서 안전저해 요인을 진단하고 개선방향 모색 차원에서 홍제1동의 학부모 20명과 청소년 12명이 모니터링 단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5회에 걸친 셉티드(범죄예방 환경설계) 교육을 수료한 뒤 △가로등,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물 설치와 관리 상태 △주야간 시간대별 빈집과 청소년 우범지역 위험요인 등을 점검했다.

구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안심지킴이 집 선정·운영을 비롯해 골목 환경개선, 마을 안전지도 제작 등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조성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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