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공채, 5500명 모집에 1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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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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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수준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올해 삼성그룹 하반기 공채에 지원한 인원이 사상 최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마감된 삼성그룹 하반기 공채에 10만명 가량이 지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 32만명 기준으로 보면 3명 중 1명이 삼성에 지원서를 낸 셈이다.

특히 삼성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졸 공채 인원의 35%를 지방대 출신으로 뽑고 있어 지방대생들도 대거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올 하반기 공채를 통해 550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500명 모집에 8만여명이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삼성은 하반기 대졸 공채 경쟁률과 올해 채용 절차 등을 다음달 2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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