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영화 '짓' 스틸컷] |
지난 9월 25일 개봉한 영화 짓에서 서은아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뽐냈다. 서은아는 팔색조의 매력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노출 수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서은아는 낮에는 어딘가 우울해 보이는 평범한 20대의 대학생으로 불안한 학교 생활을 이어간다. 자신의 학비를 벌기 위해 밤에는 룸살롱에 나가는 연미는 낮과는 180도 다른 활력 있는 모습으로 많은 남자들을 대한다. 우연히 자신의 여교수 주희(김희정)의 남편 동혁을 만나게 된 연미는 그와 깊은 관계를 이어가고, 낮에는 우울했던 여대생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발랄한 매력으로 동혁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룸살롱에서는 자신이 수업을 듣고 있는 여교수와 같은 이름인 주희라는 가명으로 쓰며 이중 생활을 이어가는 연미는 주희의 숨겨진 계획을 모른 채 그녀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세 남녀의 위태로운 동거가 이어지면서 연미는 동혁에게 아찔한 매력으로 그를 유혹하며 점점 더 깊은 관계로 빠져들게 된다. 연미는 주희가 없는 틈을 타 동혁에게 애정공세를 펼치고, 주희의 옷장에서 그녀의 옷을 입은 뒤 동혁에게 어필하며 거부할 수 없는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세 남녀의 동거가 거듭될수록 그들의 내면 속 사랑, 욕망, 배신의 감정들이 뒤엉키며 세 남녀는 걷잡을 수 없는 관계에 내몰리며 파국을 향해 치닫게 된다. 연미는 동혁의 사랑을 얻기 위해 거침없는 모습들을 과감하게 선보이며 초반 그녀의 모습과는 다른 팔색조의 변신을 선보인다. 이처럼 도발적이고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는 서은아는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짓 서은아의 파격 노출 연기에 네티즌들은 "서은아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 "김고은이 생각난다" "짓 서은아 연기 멋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